신세계I&C-노키아, 지난해 이어 테크데이 개최
AI 전환 시대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 공동 제시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가 함께 진행한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에서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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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와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전략을 함께 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가 노키아와 함께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노키아 X 신세계아이앤씨 테크데이’는 올해는 ‘네트워크 위의 모든 것(All on the Network)’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요 리테일, 건설, 제조, IT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제한 없이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AX(AI Transformation) 혁신을 위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전략도 제시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가 함께 진행한 ‘테크데이 2024’(TECH DAY 2024)에서 참가자가 데모부스에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설명을 듣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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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고효율(Efficiency) ▷초연결(Connectivity) ▷보안성(Security) 3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
5G 특화망, 패시브 광랜(Passive Optical LAN, POL)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한 AX 비즈니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5G에서 한발 더 나아가 6G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신,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금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 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모든 산업군의 AX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가장 핵심 요소다”라며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과 융합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리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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