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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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수미가 학교 폭력을 당했던 과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수미가 원더걸스 출신 선예, 트로트 가수 박장현, 정지선 셰프와 함께 군산 생가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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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뮤지컬에 출연하는 선예, 박장현과 군산을 찾은 김수미는 정지선까지 합류하자 자신의 생가로 향했다. ‘김수미 길’도 있어 군산에서의 김수미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 김수미의 생가에는 그의 젊은 시절 등 전성기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가마솥, 우물 등 당시 사용했던 것들도 가득했다. 김수미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엄마”를 불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김수미는 어머니가 해주셨던 ‘풀치 조림’ 레시피를 선예, 정지선, 박장현에게 전수했다. 선예는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런 기회가 흔치 않고, 김수미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기회라고 이야기했다. 박장현도 김수미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 엄마이자 주부, 셰프로 손이 빠른 선예, 정지선을 넘어설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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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는 특유의 ‘이 정도’, ‘알아서’, ‘적당히’, ‘눈치껏’을 말하며 레시피를 이어갔다. 선예와 정지선은 눈치로 따라갔지만 박장현은 따라가기 급급했다. 결국 박장현의 오디오는 사라지고, 그의 리액션마자 편집되자 정준하, 김희철 등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 사이 정지선은 ‘김수미 NO.1’ 딸을 굳히려는 듯 사자머리 찜과 풀치강정을 선보이며 야망을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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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마친 뒤 이를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가 시작됐다. 김수미는 가족, 특히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김수미는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교에 찾아오시는 게 부끄러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김수미는 “아버지가 고구마 밭을 크게 하시면서 가족을 지켜내셨다. 그 땅을 팔아 서울 유학길에 오르게 해주셨다”고 이야기하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그링룸을 전했다.
김수미는 “서울로 유학을 와서 사투리 심하게 쓰니까 따돌림을 당했다. 사투리를 쓰면 애들이 웃고, 잉크와 펜으로 공부하던 시절인데 촌에서는 뭐라고 하냐고 물었다. 열받아서 욕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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