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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이혼’ 서유리 “너무 후련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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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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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고 좋다"며 "난 자유"라고 거침없는 이혼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결혼 생활을 하며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다. 같은 밥을 먹는데도 이렇게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남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괴롭다.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리의 말에 원종례는 "부인이면 남편이 살쪄도 예쁘다, 괜찮다고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반박, 두 사람의 설전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지난달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헸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 다수 프로그램에 부부 동반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서유리는 지난달 31일 개인방송을 통해 이혼 조정 협의 중임을 밝히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조정을 선택했다"고 알렸다.

그는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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