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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다신 안 보겠다는 거냐”… 김종국, 폰 번호 바꾼 김동현에 서운함 표출(‘런닝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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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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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김동현에게 섭섭함을 내비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제2회 풋살 런닝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 팀은 추가 선수로 파이터 출신 방송인 김동현을 영입하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죄송해요. 김동현 씨 핸드폰 번호가 바뀌었어요”라는 의문의 남성 목소리가 들렸다.

김종국은 “동현아 번호를 바꿨는데 왜 안 알려주냐”며 물었고, 김동현은 “제가 문자를 남겼다. 세찬이는 양코빅 양세찬으로 저장해놨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김종국과 양세찬에게 연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발견, 김종국은 “형이 무슨 실수 했냐”며 섭섭해했다. 김동현은 “왜 안 보냈지”라며 당황했다.

이를 듣던 강훈은 “사실 문자로 확인하기보다 형님들한텐 전화로 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김동현은 “같은 팀이에요. 우리 초면이다. 형님이 한 500분 계시는데 다 전화하냐”고 질문, 이어 “나를 영입하러 온 것 아니냐”며 태세를 전환했다.

그러나 김종국이 “영입하러 온 건 맞는데 네가 딱히 필요하진 않다”고 받아치자, “나는 전천후다. 사람이랑 공이 오면 둘 중 하나만 지나간다. 둘 다 지나갈 순 없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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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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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음료와 디저트를 사 오라는 팀원들의 성화에 못 이겨 심부름을 간 김동현은 “원래 팀이 먼저 다과를 준비하고 영입하러 오는 것 아니냐”며 투덜댔고, 주문을 마친 후 “카드를 안 가져왔는데 김종국 형님 이름으로 달아달라”고 말해 김종국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종국은 “야 동현아! 어차피 전화번호도 안 줬으니까 그런 뜻이나”라며 서운해했다. 옆에 있던 양세찬은 “형 이름으로 달아 놓는다는 건 다시는 마주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약 올렸다.

앞서 양세찬은 “서열을 정리하겠다. 우리가 런닝컵 1기다”라며 텃세를 부리기도 했다. 이어 송지효가 배를 올려 안에 입고 있는 팀복을 보여주자 모두 당황했다. 특히 김종국은 “너는 가만히 좀 있어”라며 한마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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