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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빅찬스미스 18회' 첼시 FW, 또 헛발질…램파드도 대실망 "첼시 수준 공격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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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준형 기자) 첼시 역사상 최다 득점의 주인공인 레전드 '미들라이커' 프랭크 램파드가 친정팀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첼시에서 뛸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아니라고 혹평했다.

첼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에서 상대팀 미드필더 후반 39분 베르나르두 실바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첼시는 FA컵마저 4강에서 탈락하며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잭슨은 이날 첼시의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내내 답답한 모습이었다. 시즌 내내 발목을 잡았던 잭슨의 결정력이 이번에도 첼시의 승리를 막았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3번의 슈팅을 모두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열진 못했다. 모두 다 득점으로 이어질 만한 기회였으나 잭슨은 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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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첼시에서만 211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램파드가 잭슨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램파드는 잭슨에 대해 동정심을 품고 있었지만 이 선수가 첼시 스트라이커의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램파드는 "그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지만 기술적인 세밀함이 부족했다"며 "중요한 경기에서 이런 기회 하나 하나가 소중하다. 어린 선수이지만 그는 첼시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돼야 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6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1위인 레전드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도 거들었다. 그는 "잭슨은 세 번의 멋진 기회가 있었다. 두 번의 일대일 기회에서 그는 결코 편안해 보이지 않았고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그의 결정력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잭슨 결정력 문제는 첼시를 높은 곳까지 오르지 못하게 하고 있다. 잭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의 스트라이커 고민을 해결할 선수로 영입됐으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는 리그 28경기에서 10골과 4개 도움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기록을 쌓고 있지만 막상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르다. 그는 득점보다 날린 기회가 더 많다. 리그에서 잭슨의 기대 득점(xG) 값은 13.9로 프리미어리그 전체 8위다. 그러나 실제 득점은 10골로 프리미어리그 공동 14위에 그치고 있다. 빅 찬스 미스도 리그에서만 18차례나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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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잭슨의 부진 속에 첼시는 리그에서 9위에 머물러 있다.

FA컵에서도 맨시티에 패하며 4강에서 탈락했고 카라바오컵에서는 결승까지 올랐으나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버풀에 0-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시즌도 12위로 마무리한 첼시는 이번 시즌 역시 반등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태다.

첼시는 그의 부진을 알고 대신할 스트라이커 영입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할 생각이다. 지난 여름부터 강하게 연결된 선수는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다. 하지만 오시멘을 영입하려는 팀이 많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김준형 기자 junhyo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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