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박지원, “조국이 이재명 보다 정치 오래할 듯”…‘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

헤럴드경제 황성철
원문보기

박지원, “조국이 이재명 보다 정치 오래할 듯”…‘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

속보
금요일 중부·남부 장마 시작...예년보다 3∼5일 빨라
“홍준표, 정치 오래했으면 좋겠다.”

안철수 국민의힘 대표로 추천, ‘그래야 철수하니까’

한동훈, ‘크레이지 보이’·“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진도)=황성철 기자] 4·10 총선에서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당선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조국 대표가 이재명 대표보다 정치를 오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2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코미디쇼 ‘SNL코리아’ 시즌 5의 ‘맑눈광이 간다’와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중 누가 더 오래 정치할 것 같은지’에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2년 뒤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5년밖에 못 하지 않느냐”면서 “조 대표는 그 이후로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정치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홍준표 시장은 굉장히 스마트하다. 저는 홍 시장의 정치력을 인정한다”며 “우리 민주당이 해야 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난을 (홍 시장이) 잘 해주지 않나. 그런 분이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안철수 의원을 차기 국민의힘 대표에 추천한다면서 “그래야 실패하니까”라며“(안 의원은) 또 철수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 당선인은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크레이지 보이’라며 “저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전국을 유세하면서 ‘4월이 가면 한 전 위원장은 떠난다. 5월이 오면 윤석열·김건희 부부는 운다’(고 말했다)”면서 “현실로 나타났다. 잘 가시라”고 전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