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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 시설물 2천여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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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드론 활용한 시설물 안전점검 모습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기간인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지역 내 시설물 2천104곳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축차량기지를 포함한 교통시설(185곳),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체공사장 등 건축시설(592곳), 어린이 이용시설(332곳), 경로당 등 복지시설(203곳),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72곳)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산업시설(315곳), 판매시설(117곳), 숙박시설(99곳), 자연시설(97곳), 기타시설(92곳) 등도 점검 대상이다.

건축·전기·소방 등 18개 분야 19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안전관리자문단과 지역건축사협회 등 전문가가 담당 공무원과 점검을 진행한다.

대형 체육시설 등의 안전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한다.

신속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중대 결함은 사용금지·철거·위험구역 설정 등의 긴급 조치 후에 신속하게 후속 조치할 방침이다.

후속 조치를 포함한 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해 운영하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safewatch.safemap.go.kr)에 공개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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