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에드워즈의 덩크 |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8강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올렸다.
미네소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서부 콘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7전 4승제) 1차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20-95로 완파했다.
콘퍼런스 3번 시드의 미네소타는 앤서니 에드워즈가 33점 중 18점을 3쿼터에 집중시켰고, 칼 앤서니 타운스가 19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만년 하위권 팀이었던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돌풍으로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20년 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피닉스는 케빈 듀랜트가 31점, 데빈 부커가 18점을 넣었지만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미네소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2-28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도너번 미첼(45번)의 드리블 |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4번 시드 클리블랜드가 5번 시드의 올랜도 매직을 97-83으로 꺾고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도너번 미첼이 30점을 퍼부었고, 재럿 앨런이 16점에 리바운드 18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슈팅 가드 미첼은 정규 시즌에 왼쪽 무릎 부상으로 두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포스트 시즌에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21일 NBA 플레이오프 전적]
▲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클리블랜드(1승) 97-83 올랜도(1패)
▲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미네소타(1승) 120-95 피닉스(1패)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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