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무인도에 갇힌 박도라(임수향 분),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도라는 잠든 고필승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다. 잠에서 깬 고필승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박도라에게 “사람 얼굴을 왜 그렇게 훑어봐?”라며 물었다.
임수향이 지현우에게 설레였다.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방송캡처 |
당황한 박도라는 고필승 머리를 때리며 “모기가 오빠 피 빨아먹으려고 해서 내가 모기 잡아주려고 그랬다”고 둘러댔다.
이후 바깥으로 나온 박도라는 무지개를 보며 “여긴 쳐다보는 사람도, 사진 찍어대는 사람도 없다”며 “ 이 완벽한 자유, 진짜 오랜만이다”라고 여유있는 일상에 행복해 했다.
임수형, 지현우가 무인도에 갇혔다.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방송캡처 |
고필승은 바다에서 배가 보이자 “배 온다. 우리 살았다”고 기뻐했다. 하지만 박도라는 “배는 왜 또 저렇게 일찍 왔어. 천천히 와도 되는데”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