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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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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마이애미, NBA PO 진출…OKC·보스턴과 1회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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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뉴올리언스와 새크라멘토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Stephen Lew-USA TODAY Sports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막차에 탑승했다.

뉴올리언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 경기에서 105-98로 이겼다.

이로써 뉴올리언스는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PO 진출에 성공, 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1위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1회전에서 만나게 됐다.

뉴올리언스는 정규리그 7위에 올랐으나 8위 LA 레이커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패해 이날 정규리그 9위 새크라멘토와 마지막 한 장 남은 PO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했다.

NBA는 각 콘퍼런스 1위부터 6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른다.

7위와 8위 맞대결에서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7-8위 경기에서 패한 팀은 9-10위 경기에서 이긴 팀과 재대결하는 방식이다.

뉴올리언스는 최근 3년 연속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올라 2021-2022시즌과 올해는 PO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탈락했다.

뉴올리언스는 LA 레이커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 경기에서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이 왼쪽 다리 근육을 다쳐 이날 결장했다.

그러나 브랜던 잉그럼이 24점을 넣고, 요나스 발란슈나스가 19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해냈다.

다만 윌리엄슨이 2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와 PO 1회전에도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정규리그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가 뉴올리언스에 2승 1패 우위를 보였다.

연합뉴스

마이애미와 시카고의 경기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Sam Navarro-USA TODAY Sports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마이애미가 시카고 불스를 112-91로 꺾고 정규리그 1위 보스턴 셀틱스의 1회전 상대로 정해졌다.

마이애미도 이날 팀 전력의 핵심 지미 버틀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타일러 히로(24점)와 하이메 하케스 주니어(21점)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보스턴을 4승 3패로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나갔지만, 덴버 너기츠에 1승 4패로 져 준우승했다.

이번 시즌 보스턴과 마이애미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보스턴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20일 NBA 전적]

마이애미 112-91 시카고

뉴올리언스 105-98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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