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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톤 빌라만 살아남았다.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수난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 나선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연속해서 탈락하고 있다. 우선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별리그 탈락을 했다. 최하위에 머물러 굴욕적인 탈락을 당했다.
토너먼트에 오른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는 8강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포르투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맨시티는 코펜하겐을 꺾고 8강에 나섰다.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에 패했고,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UCL에서 프리미어리그 팀은 남지 않게 됐다.
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브라이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나섰는데 모두 떨어졌다. 브라이튼은 사상 최초로 UEL에 합류했고 토너먼트까지 올랐으나 16강에서 AS로마에 패해 떨어졌다. 웨스트햄, 리버풀은 8강엔 올랐는데 각각 레버쿠젠, 아탈란타에 무너지면서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UCL과 마찬가지로 UEL로 프리미어리그 팀은 남지 않았다.
빌라가 그나마 남은 자존심을 지켰다. 빌라는 8강에서 릴과 만났는데 승부차기까지 접전 속에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선방이 나오면서 승리, 4강에 올랐다. UEFA 주관 대회에서 유일하게 준결승에 오른 프리미어리그 팀이 됐다.
다음 시즌부터 UEFA 대회 시스템이 바뀌는 가운데 리그별 UEFA 점수가 중요해졌다. 점수에 따라 각 리그에서 참가하는 팀 수가 달라지는데 현재 1위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프리미어리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2위 경쟁 중이었는데 차례로 무너지면서 위기에 빠지게 됐다. 높은 점수를 받으면 5위까지도 나갈 수 있었기에 4위 경쟁을 펼치는 토트넘 훗스퍼도 지켜봤겠지만 좌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조건 4위를 하기 위해 토트넘은 남은 시즌 분투할 예정이다. 한편 분데스리가는 UCL에 두 팀, UEL에 한 팀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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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L 4강 대진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vs도르트문트(독일), 바이에른 뮌헨(독일)vs레알 마드리드(스페인
# UEL 4강 대진 : 마르세유(프랑스)vs아탈란타(이탈리아), AS로마(이탈리아)vs레버쿠젠(독일)
# UECL 4강 대진 : 아스톤 빌라(잉글랜드)vs올림피아코스(그리스), 피오렌티나(이탈리아)vs클럽 브뤼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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