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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주중엔 황사, 주말엔 비…기분 좋은 나들이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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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황사 영향으로 대구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18일 대구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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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20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대부분 권역이 18일 잔류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 예보했다. 인천·경기남부·강원영동·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영남권은 오전에 ‘매우 나쁨’ 단계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낮엔 기온이 다소 올라 대구 28도, 전주, 대전 26도, 서울 24도 등 전국이 19~29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기온과 낮 기온 모두 당분간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대체로 맑은 하늘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며 20일 아침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는 밤에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서부 제외) 30~80㎜, 제주도(북부, 서부), 부산·울산·경남 20∼60㎜, 서울·인천·경기 5~10㎜ 등이다.



또한, 일요일은 2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서울,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중, 북부 제외)에 비가 오다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나 전남권은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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