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이달 중 접종 완료…내달 혈청검사
[함평=뉴시스] 이영주 기자 = 지난해 전남 함평군 엄다면 한 한우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2023.10.30. leeyj257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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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일부터 추진 중인 위험지역 럼피스킨 예방접종과 전국 구제역 백신 접종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럼피스킨은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고위험 지역과 지난해 발생지역 등 40개 시·군의 소 129만 두에 대해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구제역은 전국의 소·염소 43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당진시청을 방문해 충남과 당진시의 백신접종 추진 현황과 백신 유통·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백신접종 중인 축산농가를 찾아 농장주, 공수의사 등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재한 실장은 "작년 럼피스킨 발생 당시 과감한 방역조치와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약 1개월 만에 안정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올바른 접종요령에 따라 기한 내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달 말까지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구제역 항체(면역) 형성까지 약 2~4주가 소요되는 것을 고려해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항체형성률이 기준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보강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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