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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52세' 김원준, ♥검사 아내 뒷바라지 제대로…"독박 육아 떠맡아, 애칭은 주인님" ('아빠는 꽃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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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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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이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부른다”며 ‘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쉰둥이 아빠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18일(오늘)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쉰둥이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일상부터 이들의 ‘속풀이 토크’까지 보여주는 신개념 리얼 가족 예능이다.

이날 첫 회에서 ‘쉰둥이 파파클럽’의 맏형 김용건과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이 ‘속풀이 토크’를 위한 아지트에 모인 가운데, ‘52세 아빠’ 김원준은 8세인 첫째 딸 예은이와, 3세인 둘째 딸 예진이와 함께 사는 ‘육아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한다. 우선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소개하는데, “저를 비롯해 ‘주인님’과 두 딸, 그리고 장모님까지 총 5명이 살고 있다”고 밝힌다. 특히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칭하는 모습에 ‘쉰둥이 파파클럽’의 멤버인 김용건-김구라-신성우-안재욱은 모두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여기저기서 감탄이 쏟아지자, 김원준은 “(연애 시절) 장난삼아서 ‘주인님’이라고 불렀는데, 이제 아내의 애칭이 됐다”고 설명한 뒤, “굉장히 배울 점이 많고 완벽 그 자체다. 직장에서도 너무 잘하고 있고, 워킹맘으로서 아이들을 잘 키운다. 그런 고마움을 담아서 주인님이라고 표현한다”고 ‘아내바라기’ 면모를 이어간다.

특히 김원준은 검사인 아내가 지방 근무를 하게 되면서 두 딸의 육아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다고. 이날도 김원준은 가히 ‘육아의 神’이라 해도 손색없는 모습으로 ‘쉰둥이 파파클럽’ 멤버들의 ‘리스펙’을 받는다. 안재욱은 “(김)원준이는 어지간한 엄마 이상으로 다 잘 한다”며 ‘엄지 척’을 연발한다.

그런가 하면, 예진이는 이날 ‘먹방’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쉰둥이 아빠’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1일 4응아’를 실천 중이라는 예진이는 이날도 아빠와 신체검사를 받으러 나서는데, “또래 중 체중이 백분위 99%”라는 결과를 받아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육아의 신’ 김원준과, 사랑스런 ‘먹방 신동’ 예진이의 단짠단짠한 일상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원준에 앞서 ‘감성 테리우스’ 신성우도 8세와 3세 아들을 키우는 ‘58세 아빠’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채널A 인기 예능인 ‘아빠본색’, ‘하트시그널’ 시즌3~4에서 호흡을 맞춘 박철환-한지인 PD의 신작이다. 박철환-한지인 PD는 “과거 최고의 청춘스타로 빛났던 ‘쉰둥이 아빠들’ 다섯 분과 이번 ‘아빠는 꽃중년’을 함께하면서, 그 시절보다 더욱 빛나고 멋진 이들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떻게 살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인생 마지막 순간까지 던지는, 뜨거운 의지를 가진 아빠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분들도 함께 인생을 고민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되새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채널A 신규 예능 ‘아빠는 꽃중년’ 첫 회는 18일(오늘) 밤 9시 30분 안방을 찾아간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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