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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낮 최고 27도 ‘초여름 더위’···황사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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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 위로 오르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8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조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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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1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동해안·산지, 경북 북부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1도, 인천 10.2도, 수원 7.7도, 춘천 7.7도, 강릉 10.0도, 청주 11.6도, 대전 9.5도, 전주 10.7도, 광주 12.1도, 제주 12.3도, 대구 11.2도, 부산 13.7도, 울산 11.1도, 창원 1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은 ‘매우나쁨’, 강원권·충청권·광주·전남·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강원 영동·대구·경북은 ‘매우나쁨’, 수도권·전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전지현 기자 jhy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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