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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원위 동명, 밴드 설움 “TV에 잘 안나와..‘친동생’ 원어스 시온과 비교”[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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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원위가 밴드 음악의 인지도 상승으로 인해 "설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다"고 기쁨을 전했다.

최근 서울 광진구의 RBW 사옥에서는 17일 세 번째 미니앨범 ‘Planet Nine : ISOTROPY’를 발매하고 컴백하는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동명은 최근 밴드 음악의 인지도가 상승한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한 일이다. 18년, 19년만 해도 '아직 밴드 음악이 메이저는 아니'라는 질문이 많았다. 그만큼 시대도 변했고 저희도 노력했고 다른 밴드 분들께서도 많이 노력해주셔서 저희도 밴드라는 하나의 장르가 이제 케이팝 시장 안에서 메이저가 됐다는 걸 체감한다. 해외 팬들이 보기에도 케이팝하면 아이돌이 1번이었는데 밴드도 많이 메이저로 올라온 것 같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용훈은 "데이식스 선배님이나 루시(LUCY) 분들 등 밴드들이 노력하고 있다. 저희 역할도 중요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동명은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분들께 '밴드의 매력은 이런 거구나' 라는 걸 더 확실히 알려드리고 싶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는 이미지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밴드 뿐만아니라 밴드 사운드를 사용하는 아이돌 그룹들도 늘어났다. 용훈은 "다행이라 느낀 건, 밴드 사운드로 활동하는 분들이 늘어나면 많은 사람들이 귀에 익숙해 질 거 아니냐. 밴드음악을 냈을 때도 다른 부류의 음악이라 느껴지지 않을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이 밴드 음악에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린은 "아이돌 선, 후배, 동료분들 중에서 밴드 노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부분이 용훈 감사하고 한편으로 뿌듯함도 있다. '이렇게 길이 만들어지고 있구나', '밴드가 보여질 수 있는 길이 많아 지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섯 멤버들이 원위로 함께한지도 10년이 지났다. 10년 전과 현재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동명은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졌다"고 답했다. 그는 "행사에 가면 음향이 안 돼서 MR로 해달라는 부탁도 받았다. 지금은 밴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많아졌다. 긍정적이다. 밴드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진다는 건 정말 발전된 일이지 않냐. 감사하다. 이제 저희가 열심히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린은 “제일 크게 와닿은건 인식 같다. 10년전만 해도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이 밴드라고 하면 '멋있겠다' 하시면서도 한편으로 '끝까지 갈수있어?', '안정적인 미래야?' 이렇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다. 지금은 밴드로도 충분히 리스펙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주신다. 눈치 보는 게 없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동명 역시 "과거 밴드는 TV에 잘 안 나왔었다. 쌍둥이 동생(원어스 시온)은 아이돌인데,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아이돌은 TV에 많이 나오지 않나. 저도 집에서 쉬고 있는 게 아닌데"라고 속상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은 TV를 틀면 밴드가 많이 나온다. 저희가 나올 수 있는 환경도 많아져서 너무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다만 "집안에서 입지가 낮은 편이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그는 "입지는 높다"며 "이번 앨범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고 재치있는 답을 전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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