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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감독, 또 해냈다…'기생수'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TV 부문 통합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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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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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가 영어·비영어 TV 부문 통합 1위를 달성했다.

17일 넷플릭스 TOP10 웹사이트에 따르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글로벌 TOP 10 시리즈 영어·비영어 전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칠레, 모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서 1위를 비롯해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호주를 포함한 8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98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을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와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누적 판매 2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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