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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8시 서울 한강대교 북단 차량 정체 모습
오늘(17일) 오전 신원 미상의 남성이 한강대교 교량 위에서 투신 소동을 벌이면서 출근길 교통 통제로 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늘 오전 5시 50분쯤 한 남성이 한강대교 위에 올라와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 당국과 공조해 현장에서 남성이 내려오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정보시스템(TOPIS·토피스)에 따르면 이 소동으로 한강대교 북단 교차로에서 남단 교차로까지 2∼4개 차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되면서 다리 후미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사진=네이버지도 캡처)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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