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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베이비몬스터, '실력'으로 견인한 1등 화제성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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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베이비몬스터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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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활발한 활동으로 비상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라미, 로라, 치키타)는 지난 1일 0시,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를 내며 완전체로 공식 데뷔했다.

타이틀곡 'SHEESH'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글로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정상에 직행했고, 글로벌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 1위에도 올랐다. 이어 10일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돌파하며 K팝 걸그룹 데뷔곡 최단 기록을 썼다.

음원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69위에 오르며 올해 K팝 걸그룹 최고 진입 기록을 달성했다. 앨범 역시 아이튠즈 8개 지역 차트서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SHEESH'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에서 각각 87위, 35위로 첫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한 이번 앨범은 발매 직후 일주일간 총 40만 1287장 판매되며, 베이비몬스터는 K팝 걸그룹 데뷔 첫 앨범 초동 신기록을 달성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상승세는 방송을 타며 막강해졌다. 첫 예능부터 '잭팟'을 터뜨렸다.

베이비몬스터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태권도 격파 시범, 7분 복근 운동, 강아지 소리 내기, 다른 멤버 특징 따라하기 등 엉뚱한 개인기들을 펼치는가 하면 남다른 승부욕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재미를 견인했다.

특히 이날 '아는 형님'의 백미는 베이비몬스터의 무대였다. 멤버 아현은 찰리 푸스의 'Dangerously'를 부르며 가창력을 과시해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고, 라미는 악동뮤지션의 'DINOSAUR'로 고음을 유감 없이 쏟아냈다.

해당 무대는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베이비몬스터의 '실력파 그룹' 이미지를 공고히 만들었다.

실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4월 2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베이비몬스터가 1위에 올랐다. '아는 형님' 여파였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는 화제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중 동영상 부문에서도 1위를 했다.

베이비몬스터의 방송가 맹활약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러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을 예고했다. 이후에는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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