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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의원 일동은 최근 성명서를 발표하고 “304명이 희생된 대참사 발생 이후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10·29 이태원 참사부터 오송 지하차도 침수까지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참사를 기억하려는 노력은 사회적 가치관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진정한 애도는 지워져 가는 목소리를 기억하는 일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도 진실은 완벽히 밝혀지지 않았고 책임자 또한 제대로 처벌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참사의 온전한 진실을 찾고 생명과 안전이 존중되는 국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북구의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43만 북구민과 함께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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