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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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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LG전자와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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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협동로봇이 충전기 케이블을 전기차 충전구에 정확히 꽂기 위해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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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LG전자와 함께 협동로봇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을 개발하고 시범 운영에 나선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킬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

이 자동 충전 솔루션은 차량 인식 및 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운전자가 전기차를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하면 별도로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가 충전 인증을 완료하면 충전을 위한 준비 과정이 시작된다.

협동로봇에 부착된 인공지능(AI) 기반의 3D 카메라가 전기차 충전구 위치를 파악한다. 이후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구에 충전 케이블을 꽂아 충전을 시작한다. 충전이 끝나고 충전기를 충전구에서 빼내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자동 결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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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완료 후 협동로봇이 전기차 충전기 케이블을 빼내기 위해 위치를 조정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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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을 활용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안전성과, 무거운 충전기 케이블을 충전구에 정확하게 밀어 넣는 작업이 핵심이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협동로봇의 6개 관절에 고성능 토크센서를 장착해 외부의 힘을 정밀하게 조절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관련 인증을 확보해 해당 솔루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급속 충전 시스템은 완속 대비 충전기 케이블이 크고 무거워 다루기가 쉽지 않다. 이에 양사는 이번 솔루션이 운전자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충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다.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민감도, 정밀도, 안전성을 모두 확보해야 개발이 가능할 정도로 구현하기 어려운 기술”이라며 “앞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동 충전 솔루션을 다양화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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