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하는 광주시 대표단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이탈리아 토리노시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함께 추모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광주시 대표단은 15일(현지 시각) 토리노 시청을 찾아 두 도시 간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 시장은 서로의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며 안전 사회 구축을 다짐했다.
강 시장은 "로 루쏘 시장과 토리노 시민이 세월호 10주기를 함께 추모해줘 감사하다"며 "광주와 토리노는 각자 위치에서 안전 생명 사회를 만드는 일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시 대표단은 오는 21일까지 토리노, 밀라노,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를 방문해 비엔날레 등을 매개로 우호 교류를 확대한다.
광주시는 청사 1층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청사 앞 게양대에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내걸었다.
광주시청 게양대에 걸린 세월호 추모기 |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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