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제품 최초로 코발트·희토류 등 광물도 재활용
제품 패키지는 100% 재활용 종이...쌓으면 부르즈할리파 71개 높이
삼성전자는 올해 자사 갤럭시 S24시리즈 판매를 통해 500ml 페트병 1000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이 재활용 될 것으로 예상했다./사진 = 삼성전자 |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자사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로 약 100톤, 500ml 페트병 1000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이 재사용 될 것으로 예상했다.
16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폐어망부터 생수통, 폐 페트병 등 다양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한 소재로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친환경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유엔개발계획(UNDP)와 협력했다.
삼성전자는 이전 시리즈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한편, 이를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이버 갤럭시 S24 시리즈에는 신발 제조 공정 중 발생한 열가소성폴리우레탄(TPU)부산물을 재활용한 플라스틱 소재가 새로 적용됐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제품 최초로 재활용 코발트, 희토류 같은 재활용 광물이 주요 부품에 재사용 됐다.
재활용 알루미늄도 활용됐다. 삼성전자는 각종 알루미늄 스크랩을 수거해 녹인 후 다시 사용하는 방식으로 올해 갤럭시 S24 시리즈 제조에 약 110톤의 재활용 알루미늄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30ml 알루미늄 캔 900만개 분량이다.
포장 패키지도 100%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졌다. 총 2760톤의 재활용 종이가 투입되는데 이는 A4용지 5억5200만장의 양이다.
이를 쌓을 경우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높이의 71배 수준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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