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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 25-1부(부장판사 박정길 박정제 지귀연)는 유아인 대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관련 3차 공판을 연다.
이날 4차 공판에서는 대마 흡연 교사 등의 혐의와 관련되어 있는 유튜버 B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44차례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 매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아인이 총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유아인은 대마초 흡연과 일부 프로포폴을 제외한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것이 있다"라고 부인 중이다.
한편,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는 오는 26일 공개를 확정했다. 그러나, 티저 포스터, 캐릭터 소개 영상 등에서 유아인의 흔적을 지운 채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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