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크 |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잇따라 적발된 광주 서부경찰서의 서장과 간부 경찰관이 잇따라 대기발령 조처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을 광주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지난 12일엔 서부경찰서 소속 A 과장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했다.
문 서장과 A과장에 대한 대기발령은 소속 직원의 음주운전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서부경찰서에서는 직원들의 음주운전 비위가 3차례 적발됐다.
지난 3일 한 직원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 사고를 내 입건됐고, 또 다른 직원은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적발됐다.
3·1절 연휴에는 음주운전을 한 같은 서부경찰서 소속 지구대 경찰관이 추돌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시민에게 적발돼 해임됐다.
직원들의 음주운전 등 비위가 반복되자 경찰청 감찰과는 지난 4일부터 광주 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했다.
고귀한 기자 g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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