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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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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총선 결과 첫 언급…"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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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곧바로 보도

아주경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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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고 16일 주장했다. 다만,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남측 촛불집회를 다룬 6면 기사에서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

앞서 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남측 선거 결과를 곧바로 보도한 바 있다.

4년 전 21대 총선 때에는 관영매체의 선거 결과 보도는 없었다. 다만 대남 라디오방송인 '평양방송'이 선거 열흘이 지나서야 "미래통합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참패를 당한 이후 보수당 내에서는 황교안에 대한 분노가 말 그대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주경제=최윤선 기자 solar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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