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해외파 3명의 차출이 불발됐지만 K리그 선수들의 힘을 믿는다는 황선홍 감독의 믿음 속에서 선수들은 유쾌하게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셀틱 양현준, 브렌트퍼드 김지수에 이어 에이스 배준호마저 차출이 최종 불발되면서 올림픽 대표팀은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았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황스럽다면서도 K리거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당황스럽고 좀 아쉽게 생각을 하고, 하지만 'K리그 선수들의 어떤 힘을 보여줘야 하는 그런 무대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B조가 죽음의 조라면서 1차전부터 총력전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황선홍/23세 이하 대표팀 감독]
"혼신의 힘을 다할 생각이고,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우리가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체 선수들의 합류가 늦어져, 손발을 맞출 시간은 부족하지만 여러 우려에도 23세 대표팀 훈련 분위기는 쾌활했습니다.
[변준수/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주장]
"근데 감독님 법인카드 말고 감독님 사비로 사셔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희도 사비 걸고 하는 건데…"
[황선홍/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
"준수야! 일단 이기고 이야기해!"
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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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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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1차전을 치릅니다.
해외파 3명의 차출이 불발됐지만 K리그 선수들의 힘을 믿는다는 황선홍 감독의 믿음 속에서 선수들은 유쾌하게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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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양현준, 브렌트퍼드 김지수에 이어 에이스 배준호마저 차출이 최종 불발되면서 올림픽 대표팀은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