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영사관을 폭격한 내용만 주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사전에 의사소통을 하긴 했지만, 공격 수위를 논의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나세르 칸아니 / 이란 외무부 대변인 :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해 다른 어떤 쪽과도 사전에 조율된 거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역시 사전 통보설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란이 보복 공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일과, 관련 징후 그리고 예상은 있었지만 시기와 규모에 대한 통보는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 미 국무부 대변인 : 지난 한 주 동안 다른 나라들과 많은 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격에 대한 알림이나 목표물을 감지할 만한 어떤 내용도 없었습니다.]
미국으로서는 자칫 이란과의 교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데다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무조건 아니라고 해야 하는 상황.
또 이란 입장에서는 최고지도자의 명령에 따른 강력한 응징이라는 이번 공격의 의미를 '사전 조율'로 훼손할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사전에 메시지는 주고받았지만, 조율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국제사회는 의혹의 시선을 쉽게 거두지 않는 모습입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ㅣ마영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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