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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부모님 이혼으로 19세 때 가장됐다" 산다라박, 아픈 가정사 고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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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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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4인용 식탁’에서 산다라박이 K장녀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울컥했다.

15일 방송된 채널 A 예능 ‘휴먼 다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필리핀 살 때 산다라박 모습 인상적이었다는 것.2NE1으로 세계적 가수가 된 산다라박은“2004년 필리핀으로 이민했다”고 했다. 오디션 프로로 준우숭 차지하며 필리핀에서 슈퍼스타였던 산다라박은 “연예인하고 싶어서 친구따라 오디션 봤다”며 데뷔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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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얘기가 이어지자 "난 육아 얘기 겪어보지 않은 일, 두렵기도 하고 기대된다"며 "원래 결혼 마음이 없어, 비혼주의가 심했다 아기 낳을 생각도 없었다"고 했다.

이때 산다라박은 "근데 최근에 신기하게 손금에 결혼선이 생겼다 없던 결혼선도 생겼다 별모양이다"며 "희한하게 결혼에 대해 마음이 열릴 때 쯤 결혼선이 생겼다"며 최근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며 지친 마음을 보이면서 "많이 만나지 않았어도 이 과정이 이제 싫다고 느껴 좋은 사람 만나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변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달라"고 공개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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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산다라박은 “나도 이제 K 장녀”라며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그러다보니 K 장녀로 가장이었다, 가장으로, 아이돌로 살아나기 위해 참았던 것 예전엔 집앞 슈퍼도 못 가 , 요즘은 잘 다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못 했다”며 속 이야기를 꺼냈다.

가수활동하면서 지금까지도 가족들 챙긴다는 산다라박은 “방송에서 동생이 19세의 누나가 다 짊어졌다고 해 , 본인이 결혼하며 가장이 되니 느껴진다고 하더라”며 동생의 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혼운도 트였다는 산다라박에게 모두 “좋은 남자 만나라 공주대접 해줄 남자 만나라”며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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