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일부 직원들의 잇단 음주운전 비위와 관련, 관리자인 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의 지휘 책임을 묻는 인사가 단행됐다. |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이 광주경찰청·서부서 경무과로 대기발령 됐다.
최근 서부서를 감찰한 경찰청이 잇따라 의무를 위반한 경찰관을 지휘할 책임은 관리자급 직원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올해 들어 발생한 광주 경찰관 음주운전은 총 5건인데, 이 중 3건의 비위를 서부서 경찰관이 저질렀다
광주경찰청 소속 6개 직장협의회(광주청·일선서 5곳) 대표단도 호소문을 통해 “조직과 동료 보호 차원에서 음주금지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각지에서 경찰관들의 위법·일탈이 속출하자 지난달 7일 18개 시도경찰청장과 일선 경찰서장 간 화상 회의에서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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