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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신랑·신부보다 HOT?…이효리→이순재, 결혼식 뒤흔든 축사·축가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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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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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결혼식의 주인공, 신랑 신부보다 더 주목을 받은 스타들이 있다. 주옥같은 축사와 축가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말'을 모아보았다.

지난달 9일, SBS 공채 개그맨 출신 정호철과 이혜지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사회에는 신동엽, 주례에는 하지원 등이 나서며 시상식을 방불케 한 라인업이 결혼식을 빛낸 가운데, 축가로 나선 이효리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축가를 맡은 이효리는 "결혼해 보니까 너무 좋다. 결혼 안 했으면 내가 어땠을까 할 정도로 너무 감사하게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두 분에게도 그런 마음 꼭 전달해주고 싶다. 두 분이 한 팀으로 이 세상 살아가셨으면 한다"며 "잘하는 노래는 아니지만 두 분을 축하할 수 있는 자리에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드리면서 김동률 씨의 '감사' 축가로 불러보겠다"라고 감동적인 축가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끈한 축사로 화제를 모은 스타도 있다. 지난해 4월,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은 공개열애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배우 이순재가 즉석 축사를 맡은 가운데, "왕성하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나눠라. 일주일에 다섯 번은 해라. 힘 빠지면 못한다.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서 힘차게 행진하길 바란다"라며 '19금' 축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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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발언이 소소한 논란이 되자, 이순재는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축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순재는 "주례할 때도 난 (항상) 그걸 강조한다. '젊었을 때 왕성하게 사랑을 나눠라'라고 한다. 왜? 그럼 뭐 때문에 결혼하냐. 그거 안 하면"이라며 "부부의 사랑을 돈독하게 결속하게 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 그거다. 우리 때는 체면 차리고 폼 잡았지만, 그건 아니다. 젊었을 때 한참 왕성할 때 사랑을 나눠라 이거다. 그리고 사랑으로 모든 걸 해결하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수홍은 '절친' 손헌수의 결혼에 진심 어린 축사를 건네며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손헌수는 2년 여의 열애 끝에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7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축사에는 그의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박수홍이 나선 가운데, 박수홍은 “어제 아내와 축사를 고민하다가 아내가 막 울더라. 저도 많이 복받쳐 오른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사람이 살면서 죽을 만큼 위기가 오면 그때야 비로소 내 사람을 알게 된다고 한다.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의리 있고 남자답고. 가족을 사랑하는 당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손헌수를 위한 진심을 전했다. 또한 박수홍은 아내의 손을 꼭 잡으며 “저는 제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꼭 예쁜 아이들 같이 낳아서 같이 키우자. 만약 아들 하나, 딸 하나라면 원한다면 정략결혼 콜이다. 이렇게 멋진 부모라면 당연하다”라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짠한형'/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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