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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세월호 잊지 않고 '책임의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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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15일 성명을 내 "가슴 아린 10년을 견뎌낸 유가족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염 의장은 "그 고통의 봄날 이후 우리는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게 됐고 안전을 지킬 국가와 지방정부, 사회의 역할을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그것은 슬픈 희생들이 우리에게 남긴 사회적 유산이자. 교훈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그동안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 조례'와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심리치료비 지원 조례' 제정은 물론 각종 재난 참사로부터 경기도민을 지켜낼 입법정책 활동에 노력해 왔다"며 "'기억의 힘'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완성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슬픔의 무게가 무겁다고 해 기억을 외면한다면 우리는 나아갈 수 없다"며 "경기도의회는 세월호의 기억이 세월의 바람에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미래 예견치 못한 슬픔을 막을 책임의 의정(議政)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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