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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출산 후 관리 비법 공개 “밀가루 안 먹은지 1년”...20kg 감량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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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배우 강소라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제이쓴 부자를 만났다.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배우 강소라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꾸준한 자기 관리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21회에서는 강소라가 스페셜 내레이터로 활약했다. 제이쓴과 그의 아들인 연준범(이하 제이쓴 부자)과의 만남도 성사됐다.

강소라는 “평소에 워낙 준범이 팬”이라며 “잘 먹는 아이에게 약해 그 모습을 보고 싶어서 출연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날 제이쓴과 연준범의 1일 운동 선생이 된 강소라는 헬스장에 등장했다. 그는 운동이 싫다는 제이쓴을 독려하고 응원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준범이 역시 이를 깨문 채 유아용 아령을 들며 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준범이는 강소라에게 인사를 한 후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는 등 애교 있는 모습까지 뽐냈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 제이쓴 부자는 강소라가 ‘랫 풀 다운(턱걸이와 유사한 기능의 수직 다운 운동)’과 ‘데드리프트(웨이트를 대표하는 3대 운동 중 하나로 전신 운동에 효과적)’ 등 무게가 나가는 운동기구를 완벽한 자세로 선보이자 놀라워했다. 강소라는 제이쓴에게 “바디 프로필을 찍으셔야 한다”는 등의 농담을 통해 그의 운동 욕구를 부추겼다. 이에 제이쓴은 준범이를 업고 ‘데드리프트’에 도전했지만 이내 다리를 후들거리며 강소라의 운동 열정을 칭찬했다.

강소라는 “준범이 팬미팅을 한 기분이었다”며 “더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었는데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 만나면 더 잘 놀아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강소라에게 준범이가 먼저 다가가 장난을 치고 애교를 보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강소라는 자신이 운동하는 이유에 관해 “(출산하고 나니) 어깨가 말리고 허리도 아프다”며 “기분 좋은 얼굴로 기분 좋은 얼굴로 아이들을 보고 싶다”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2020년 8세 연상 한의사와 2021년 첫째를 출산했으며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이어 두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육아 고충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강소라는 “첫째한테도 미안하고 둘째한테도 미안하다”며 “(둘째가 생기기 전까지) 첫째는 아무래도 관심을 독차지하지 않았느냐”고 서두를 열었다. “둘째가 생기면 첫째들은 세상이 무너진다고 하던데 그것이 좀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그런 미안함 때문에 “만삭 때까지도 놀이공원도 혼자 데리고 다니고 최선을 다해서 놀아줬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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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가 자기관리 비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두 아이의 엄마임에도 여전히 워너비 몸매를 소유한 그는 “운동 외에도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한다”며 “빵도 끊고, 떡볶이, 피자, 햄버거도 안 먹는다”고 밝혀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라면은 안 먹은 지 1년 됐다”며 “야채나 고기를 먹고 모든 건 찜으로 많이 먹는다”고 대답해 감탄을 자아냈다. 강소라는 첫째를 출산 후 곧바로 20kg을 감량한 바 있다.

소유진은 “나랑은 못 친해지겠다”며 “아침부터 튀김을 먹는다”고 털어놓자 강소라는 “점심은 같이 먹을 수 있다, 대신 3일 동안 아무도 안 만나면 된다”며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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