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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AI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의 목표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14일 삼성전자 멤버스에 따르면 내달부터 2년 전 출시 모델인 갤럭시 S22에서 갤럭시 S24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통역 기능이 탑재된다.
구체적으로 5월 초 원 UI 6.1 소프트 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S22F, 갤럭시 폴드4·플립4, 갤럭시 탭 S8F에 갤럭시 AI 기능을 지원한다. 다만, 다만 하드웨어상의 한계로 최신형 모델인 갤럭시 S24와 똑같은 수준의 AI 기능이 탑재되진 않는다. 갤럭시 S23 FE와 동일한 수준의 AI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모델 이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시리즈와 폴드3·플립3도 다음달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다. 사양 상 문제로 사용 가능한 AI 기능은 서클 투 서치, 매직 리라이트 두 가지에 그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진행된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장(사장)은 갤럭시 AI 확대를 언급하면서, 모바일 기기 사양에 따라 세부 지원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갤럭시 AI는 하드웨어 성능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방식을 지향한다"면서 "하드웨어 제약을 감안한 온디바이스 AI를 위해 많은 노력을 투입하고 있다. 이전 출시 모델에 대해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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