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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역 전광판에 뜬 1호선 운행 차질 안내
오늘(15일) 오전 7시 57분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왕역~당정역 사이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상행선 전동열차의 운행이 일시 중단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이 구간에는 전동열차 선로 및 일반열차 선로 등 총 2개의 선로가 있는데, 사고가 난 전동열차 선로는 사고 수습으로 인해 통행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전동열차와 일반열차 모두 일반열차 선로를 이용하고 있어 열차 운행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고 철도당국은 설명했습니다.
명학역에 설치된 열차 운행 중지 안내 입간판 |
전동열차 선로만 있는 화서역과 당정역에서는 무정차 통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이 완료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철도당국 관계자는 "상행선 전동열차와 선로에 무단 진입한 사람 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사고로 인해 1명이 사망했는데, 아직 수습 중이어서 대상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철도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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