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이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주기입니다.
그런데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해 걸어 놓은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공원에 노란 현수막과 리본이 찢긴 채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줄을 끊고 현수막들을 한데 뭉쳐 놓은 겁니다.
지난 12일 시민단체가 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은평구 은평평화공원에 설치한 현수막입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사건은 처음 겪어본다"며 "제발 내일까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모두 원상 복구된 상태고 줄이 끊어졌을 뿐 현수막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공원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단체는 또다시 현수막이 훼손된다면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엑스 'chj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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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세월호를 추모하기 위해 걸어 놓은 현수막이 훼손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공원에 노란 현수막과 리본이 찢긴 채 버려져 있습니다.
누군가 줄을 끊고 현수막들을 한데 뭉쳐 놓은 겁니다.
지난 12일 시민단체가 구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뒤 은평구 은평평화공원에 설치한 현수막입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이런 사건은 처음 겪어본다"며 "제발 내일까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세월호 10주기를 이렇게 짓밟을 수가 있나요"라며 훼손을 분노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은 모두 원상 복구된 상태고 줄이 끊어졌을 뿐 현수막은 훼손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공원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단체는 또다시 현수막이 훼손된다면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출처 온라인 커뮤니티·엑스 'chj0511']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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