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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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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둘러싼 가짜뉴스..소속사 “고인 두 번 죽이는 범죄 행위”(전문)[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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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11일 갑작스럽게 사망


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결국 소속사가 강경한 대응에 나선다.

故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결국 소속사가 강경한 대응에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는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박보람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국과수는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15일 부검을 실시한다.

이하 전문.

제나두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고 박보람에 대한 악의적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 등이 포함된 명예훼손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박보람은 데뷔 후부터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으로 인해 악플에 시달려왔고, 고인이 된 지금도 가해지는 이러한 가짜뉴스는 고인을 두 번 죽이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명백한 범죄 행위입니다. 이를 접한 당사 및 유족들, 주변 지인들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나 큰 충격과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모든 허위와 억측성 영상물, 게시글은 즉각 내려주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이후에도 이와 같은 행위가 지속될 경우 당사는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것이며, 장례 절차 후 엄중하게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떠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 및 지인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는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고인의 장례 절차와 사인에 대해서는 확인되는 대로 입장을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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