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아는 형님’에 K팝 괴물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떴다.
1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약칭 아형)’에서는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혀니, 라미, 로라, 치키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날 ‘아형’에서 데뷔 첫 예능에 도전했다. 이들은 ‘아형’ 멤버들과 함께 봄 캠핑에 나섰다.
이늘이 모인 장소는 민경훈이 실제로 운영 중인 캠핑장이었다. 그러나 도착과 동시에 ‘아형’ 멤버들은 귀마개와 안대까지 하고 의문의 소형 텐츠 8채로 흩어졌다. 앞도 보이지 않고 소리도 들리지 않은 채 랜덤 텐트로 흩어진 상황. ‘텐트 서바이벌’이 펼쳐졌다. ‘아는 형님’답게 자신의 양 옆에 있는 텐트의 주인을 키워드로 유추해 서로 정답을 맞출 시 텐트를 탈출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에 김희철과 민경훈, 서장훈과 이진호가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했다. 뒤이어 강호동과 이상민, 마지막으로 이수근과 김영철이 나왔다. 이에 매점 이용권이 3만원부터 2만원, 1만원과 0원으로 차등지급됐다.
끼니를 달랜 ‘아형’ 멤버들이 베이스캠프에 모여 앉아 있는 가운데 ‘몬스터볼’에 갇힌 베이비몬스터가 등장했다. 정체를 감춘 베이비몬스터는 민경훈이 처음으로 짝꿍 루카를 찾아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파리타가 이진호와, 서장훈이 로라, 김희철은 라미, 김영철은 아사, 이상민과 아현, 이수근과 치키타가 짝을 이뤘다.
이수근은 로라가 ‘08년생’이라는 말에 “우리 태준이 친구야”라며 웃었고, ‘09년생’이라는 치키타의 말에 서장훈은 “태준이가 아니라 시후랑 동갑 아니냐”라고 말해 강호동을 웃게 만들었다.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 ‘SHEESH’ 뮤직비디오로 최단기간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던 바. 로라는 “이렇게까지 잘될 줄 몰랐다”라며 기뻐했다.
치키타는 실제 태국에서 획득한 태권도 검은띠를 공개하며 발차기로 송판 격파까지 보여줬다. 그는 자신의 키보다 높이 있는 송판을 가뿐히 부수며 감탄을 자아냈다.
아현은 ‘여자 김종국’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복근운동을 하루에 800개를 꼭 했다. 그런데 팬들이 걱정해서 줄였다”라고 가볍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스럽게 복근운동 시범을 보여 감탄을 더했다.
‘예능 담당’이라고 소개된 루카는 즉석에서 소형견 강아지 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김희철의 반려견 기복이가 소리를 듣자마자 루카에게로 달려가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팀전으로 획득한 고기를 바비큐로 즐기는 시간이 이어졌다. 처음으로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긴다는 베몬은 맛에 취해 감탄했다. 강호동은 “태준이하고 시후 친구들인데 벌써 사회생활하니 얼마나 기특하냐”라며 감탄했다. 신동 또한 베몬에게 “이제 5년 뒤에 보겠다. 내년부터 코첼라 가고 해야 하지 않나”라고 선배 아이돌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아현은 찰리 푸스에게 샤라웃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Dangerously’를 캠프파이어에서 라이브로 선보여 ‘아형’ 멤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강호동은 “하루종일 앳돼 보였는데 딱 마이크를 잡는 순간 프로다 프로”라며 감탄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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