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창용 한은 총재 "농산물 물가, 통화·재정으로 못 잡아...구조적 문제봐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 상승에 대해 통화나 재정 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어제(12일) 기준금리 동결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농산물이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하지만, 최근 2∼3개월 사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의 30% 정도가 농산물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총재는 또, 사과값 오름세에 대해 금리로 잡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때문에 생기는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제는 국민적인 합의점이 무엇인지 생각할 시점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