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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검증 마쳐"…'아이랜드2', 오디션 학폭 사슬 끊을까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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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이랜드2' 제작진이 참가자를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해 선을 그은 가운데, 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속 참가자들의 학폭 검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오전 서울 성동구 에스팩토리D동에서 Mnet '아이랜드2 : N/a'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신영 PD, 이창규 PD, 태양, 24, VVN, 모니카, 리정이 참석했다.

'아이랜드2'는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될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이랜드2' 참가자 A씨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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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올라온 글에 따르면 A씨는 글쓴이에게 '더럽고 못생겼다'는 폭언을 했고, 이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다니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신영 PD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원자들의 출연이 확정되기 전 본인은 물론 부모님과 이와 관련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활기록부 검토 등 사전 검증을 마쳤고,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연히 학폭은 용인되어서는 안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추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될 경우 사실관계 확인 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2021년 불거진 학폭 폭로 사건으로 인해 연예계에서도 한 차례 폭풍이 휘몰아쳤다. 이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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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했던 황영웅을 비롯해 JTBC '피크타임'의 참가자 김현재, TV조선 '미스트롯2' 진달래 등이 학폭 논란으로 인해 하차하거나 상위권의 성적에도 웃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해야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다수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 시리즈를 비롯해 '하트시그널' 시리즈 등도 생활기록부를 확인해 출연자를 사전에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랜드2'는 생활기록부 뿐 아니라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까지 확인한 만큼, 더욱 철저하게 학폭 이슈에 접근했음을 알린 만큼, 학폭과 관련한 별다른 잡음 없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데뷔조를 선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아이랜드2'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박지영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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