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스카이민혁, 학교폭력 의혹 부인 "황당한 일"

스카이민혁, SNS 통해 밝힌 입장
"유명해진 덕분이라고 생각…음악 열심히 하겠다"

스카이민혁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스카이민혁 SNS

래퍼 스카이민혁이 학교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스카이민혁은 12일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됐던 학교폭력 폭로글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해당 내용 사실 아니고 처음 글 쓴 사람은 처벌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고 비난했던 사람들은 해당 내용을 믿고 올린 것이니까 지금까지는 그냥 두겠다. 그렇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했는데도 계속 글 올리는 사람은 처벌받을 각오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스카이민혁은 학교폭력 의혹을 '황당한 일'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유명해진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제 음악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카이민혁이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스카이민혁과 관련해 "주동자였던 건 아니지만 가해자 중 한 명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카이민혁은 직접 입장을 밝히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스카이민혁은 엠넷 '쇼미더머니' 시리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월 앨범 '너도 해방'을 발매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