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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기억은 힘이 세다” 세월호 10주기…대구시민이 되새기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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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대구시민대회가 열린다. 대구416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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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대구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대구시민위원회’는 12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0년이 됐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생명존중 안전사회 건설을 위해 함께 했던 모두의 마음을 모아 추모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대구416연대 등 100개 단체, 개인 571명이 꾸린 연대체다.



12일 하루 동안 대구시 중구 독립영화전용관 오오극장에서 ‘세월호 10주기 특별전’이 열린다. 세월호 참사, 대구 지하철 참사 등 사회적 참사를 다룬 영화 ‘세월: 라이프 고즈 온’,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세 가지 안부’ 등을 상영한다. 이날 저녁 7시 수성구 덕호아트홀에선 세예모(세월호를 기억하는 대구 예술인 모임)가 ‘다시 시작되는 노래’를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연다.



13일 중구 동성로 시지브이(CGV)대구한일극장∼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선 대규모 추모 행사가 열린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생명·안전 거리 부스’가 차려진다. 이곳에선 추모의 노란 바람개비 만들기, 안전 사회를 바라는 인증샷 찍기 등을 할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진실·책임·생명·안전을 위한 대구시민대회’가 열린다. 대구시민대회에선 지난 10년을 기억하는 노란색 대형 종이배가 띄워질 예정이다.



참사 당일인 16일엔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시지브이(CGV)대구한일극장∼옛 대구백화점 앞 거리에 추모 분향소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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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대구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대구416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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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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