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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현장] 보호자와 심층 인터뷰까지…세상에 없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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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보호자까지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엠넷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 : N/a’가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12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D동에서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 VVN과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 리정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신영 PD와 이창규 PD가 참석했다.

‘아이랜드2’는 엠넷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기획과 프로듀싱 노하우, 세계가 인정한 월드 클래스 프로듀서 테디의 만남으로 본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톱클래스 배우 송강이 스토리텔러 참여를 알린 데 이어 메인 프로듀서 태양,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VVN(비비엔), 퍼포먼스 디렉터 모니카·리정까지 실력파 프로듀서 및 디렉터 조합을 완성했다. 또한 지원자 24인과 함께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 로제가 가창에 참여한 시그널송과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뷰를 돌파했을 만큼 전 세계 K팝 팬의 관심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날 제작진은 “10개국 13개 도시에서 대규모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해 최종 24명을 발탁했다”며 “24명의 지원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환경 안에서 세상에 없던 아이코닉한 K팝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철저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문 요양사가 제공하는 식단, 화재 경고 및 대응 시스템, 안전사고를 대비한 도안 시스템을 그리고 정신과 전문의 주기적인 상담 등 많은 면에서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촬영장 안에는 마음쓰기함을 준비해 지원자들이 아주 사소한 내용이라도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전할 수 있는 그런 통로를 저희가 만들어 놨다”고 덧붙였다.

메인 프로듀서 태양은 “새로운 걸그룹을 만드는 참신한 기획에 참여한 것과 멋진 걸그룹 탄생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영광스럽다”며 “17년 동안 활동을 하면서 경험과 생각을 지원자에게 조언이 잘 전달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도 서바이벌 리얼리티를 통해 데뷔를 했다. 이 친구들이 가수라는 멋진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 여러분이 예상할 수 없는 색깔을 가진 멋진 아티스트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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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작진은 지원자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김신영 PD는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지원자들 전원이 출연 선정 전 본인뿐만 아니라 보호자까지 면밀한 인터뷰 심층 인터뷰를 통해서 그와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거쳤다”며 “근거 자료가 될 수 있는 학교폭력위원회 회의 그리고 생활기록부 검토 등 사전 검증 절차를 마쳤고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고 저희가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연히 학교폭력은 용인돼서는 안 되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이런 이슈가 제기됐을 경우에 저희는 지체 없이 이와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우선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것은 지원자들이 데뷔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그 과정 동안에 촬영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방법 그게 우선 순위이다”라며 “제작진과 친밀한 관계를 통해서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실 이 프로그램 주인공들은 24명 지원자들이다. 개성과 매력들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저희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거고, 지원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가치와 그리고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이랜드2‘는 18일 목요일 밤 8시 50분 엠넷에서 베일을 벗는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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