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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이가 영화 속 노출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완벽한 파트너’ 언론 배급시사회에 참석한 윤채이는 노출이 많았던 장면을 이야기하며 주인공들의 영감의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채이는 신인으로서 노출장면이 있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주인공인 역할이라 좋았다. 노출에 대해 걱정을 한 건 사실이었지만 시나리오를 봤을 때 노출은 주인공들의 영감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매력적으로 연기 할 수 있다면 좋은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개인적인 성향은 소심하고 보수적이라 힘들기도 했는데 최선을 다했다. 한번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그 순간이 지나니까 좋았다. 밥먹는 연기도 하듯 사랑을 하는 연기도 보여줄 수 있어야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연기관도 함께 밝혔다.
특히 윤채이는 신인배우로서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소감과 연기에 대한 포부도 함께 이야기 했다.
그는 “잠도 못자고 긴장했지만 행복했다. 연희가 밝고 귀여운 친구였다면 다음에는 액션이나 힘든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더 성숙하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예쁜 사람들은 많으니까 연기력으로 승부 보고 싶다”며 똑부러지게 대답했다.
극 중 윤채이는 희숙(김혜선 분)의 딸로 명문대를 졸업했지만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는 포부 하나로 시나리오 학원에서 공부하며 작가를 꿈꾸지만 매번 공모전에서 탈락하는 연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완벽한 파트너’는 나이차이가 나는 두 커플이 창조적인 삶을 위해 연애를 적극 예찬하는 ‘19금 섹시코미디’로 오는 11월17일 개봉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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