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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학계열은 2025학년도 전형계획 일반전형 기준 의학과 40명, 약학과 30명, 간호학과 66명 총 136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총 66명 중 12명을 인문으로 별도 선발한다. 이번 의대정원 확대발표로 아주대 의대 입학정원은 기존 40명에서 120명으로 80명이 증원됐다. 4월 말 전형계획이 수정되는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 아주대 부속병원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병상수 1171개)이 있다.
의학과 40명은 수시 30명(75.0%), 정시 10명(25.0%)을 선발한다. 약학과 30명은 수시 20명(66.7%), 정시 10명(33.3%)을 선발한다, 간호학과(자연)는 수시 32명(59.3%), 정시 22명(40.7%)을 선발한다. 간호학과(인문)는 정시로 100% 선발하며 모집정원은 12명이다. 간호학과는 정시 선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의학과, 약학과는 수시 선발비중이 높다. 특히 의학과, 약학과는 전체 선발인원 50%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해 학교 내신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하고,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또한 의학과는 수시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모든 전형에서 반영한다. 전형유형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0명(50.0%), 논술전형으로 10명(25.0%)을 선발하고, 정시로 10명(25.0%)을 선발한다. 수시 수능 최저는 4개 등급합 6, 탐구는 2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따라서 수능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약학과도 수능최저가 있는 학생부종합 15명(50.0%), 논술전형 5명(16.7%)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수능 최저기준은 학생부종합과, 논술전형 모두 3개 등급합 5등급 이내로 기준이 높아 교과 내신 성적이 지원가능권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수능 경쟁력이 중요하다. 선발비중은 학생부종합전형이 50%로 가장 높고 수능 33.3%, 논술 16.7%다.
간호학과는 교과전형 7명(13.0%), 종합전형 25명(46.3%)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선발하지 않는다. 종합전형에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교과내신 성적이 합격에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교과전형에서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므로 내신과 수능성적모두 잘 대비해야한다. 교과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은 2개 등급합 5로 내신성적이 지원가능권 안에 들어온다면 종합전형으로, 불리하다면 교과전형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의할 점은 수능최저기준이 낮은 편이 아니므로 수능 대비도 중요하다. 선발비중은 학생부종합이 46.3%로 가장 높고, 정시가 40.7%, 교과전형이 1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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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의학계열은 정시에서 수학과 탐구에서 특정 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문계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수학 반영비율이 의대 40%, 약대와 간호학과는 35%로 나머지 과목에 비해 높기 때문에 문·이과 통합수능의 수학 유불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인문계 학생의 지원은 불리할 수밖에 없다. 또한 수학에서 미적분·기하를 응시한 경우 3%, 과탐응시 3%의 가산점을 주기 때문에 사탐을 응시한 인문계 학생이 불리하다. 또한 간호학과(인문)를 정시에서 별도로 선발하지만 수학비율이 40%고 수학 제한과목이 없어 이과학생도 지원 가능해 인문계 학생은 상당히 불리하다.
수시 합격선은 2023학년도 기준(최종등록자 70%컷기준) 교과전형 간호학과 2.0등급으로 수능 최저가 있지만 합격선이 다소 높다. 종합전형 약학과 2.0등급, 의학과 2.4등급, 간호학과 2.4등급 수준으로 나타났다. 약학과와 의학과의 합격선이 낮은 이유는 수능최저기준이 높았기 때문이다. 반면 간호학과는 수능최저기준이 없었음에도 합격선이 교과 전형보다 다소 낮은 수준으로 비교과 활동 등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시 합격선은 2023학년도 의학과 97.3점, 약학과 96.7점, 간호학과 87.0점 순으로 높았다. 전년 의학과 98.5점, 약학과 94.7점, 간호학과 84.5점으로 의대를 제외하고는 합격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인문)는 79.8점으로 지난해 84.0점에 비해 하락했다.
2024학년도 수시 일반전형에서 의학과 경쟁률은 논술전형 10명 모집에 3982명이 지원해 39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도 447.6대 1 보다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전형 20명 모집에 883명이 지원해서 44.2대 1로 이전년도 46.2대1과 유사했다. 정시 일반전형 또한 3.5대 1로 전년 5.0대 1보다 하락했다. 약학과는 수시 종합전형 15명 모집에 881명이 지원해 58.7대 1로 지난해 45.3대 1 보다 상승했다. 정시는 4.6대 1로 지난해 44.1대 1 보다 큰 폭 하락했다. 간호학과의 경우 수시 교과전형에서 7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해 14.7대 1로 이전년도 18.9대 1 보다 하락했다. 종합전형 경쟁률은 20.4대 1로 지난해 14.7대 1보다 상승했다. 정시에서는 9.5대 1로 지난해 8.1대 1 보다 높았다. 아주대 의약학계열은 종합전형 경쟁률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교과와 논술 전형에서는 하락했지만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는 의학계열로 의대, 약대, 간호대를 선발한다. 의학계열의 경우 종합전형 간호학과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교과 내신 성적과 수능성적 모두 최상위권으로 관리해야 합격할 수 있다.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안 좋은 경우 논술전형이나 정시로 지원하는 폭이 열려 있기 때문에 수능성적을 최상위권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수능도 수학이 35~40%로 가장 높게 반영해 수학 성적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sungho7204@naver.com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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