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사진|스타투데이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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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악플러들을 상대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한다.
SM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여러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보아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 법적 대응을 담당하는 법무법인 (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하고 있다”고 알렸다.
소속사는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자료를 수집,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 중이다.
SM은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이라며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보아는 최근 악플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심경을 거듭 토로했다. 지난 달 29일 개인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6일에는 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보아는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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