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이 11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339770] 본사를 방문해 물가안정 협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고물가에 외식 소비가 위축돼 어려움이 많다면서 닭고기, 식용유 등 식자재 가격 안정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양 정책관은 닭고기는 종계 사육 기한 연장과 계열업체 입식 자금 지원을 통해 공급을 지속해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놀라유 등의 가격관리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육계 도매가격은 ㎏당 3천464원으로 작년보다 14.9% 하락했으며 소매가격은 5천830원으로 5.3% 내렸다.
카놀라유 국제가격은 t(톤)당 1천276달러로 작년보다 5.3% 낮은 수준이다.
양 정책관은 "정부는 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외식기업도 원가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살펴달라"고 말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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