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수법과 최신 에듀테크 활용 필요" 반영
"프랑스 한국어 교육 전문성 향상시키는 기회 될 것"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4.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프랑스한국교육원과 14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한국어 채택 학교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11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수법과 최신 에듀테크 활용을 위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현지 의견을 반영해 두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프랑스는 한국어교육의 열기가 매우 높고 국제공동수업도 유럽권 국가 중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어채택교 교원 14명은 연수기간동안 △서초고 △다+온센터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울소프트웨어체험센터)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등지를 방문하여 서울교육의 현장을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크게 '강의실습형 프로그램'과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강의실습형 프로그램은 △한국어교수법 교육 △에듀테크 활용 교육 △한국문화교육 등으로 프랑스 내 한국어 교육여건을 고려하여 현지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은 △서울-프랑스 국제공동수업 교사 네트워킹 △다+온센터 한국어 수업 참관 및 간담회 △프랑스어 수업(서초고) 참여 등 서울시교육청의 교사 및 학생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프랑스 한국어 교육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서울교육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유럽 거점 교육원인 프랑스한국교육원과 함께 유럽 내 한국어교육을 활성화 시키고 다양한 국가와의 교육교류를 확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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