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혁, 이수정과 초접전 끝 승리
양문석 “국민·상록구민들께 사죄”
양문석 “국민·상록구민들께 사죄”
22대 총선 선거전 막판 더불어민주당의 악재로 떠올랐던 김준혁 경기 수원정 후보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가 모두 당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이대생 성상납’ 발언 등 연이은 과거 막말 논란에 휩싸였고, 양 후보는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편법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면서 여권의 집중 공세를 받은 바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준혁 후보는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6만9881표(50.86%)를 얻어 이 후보(6만7504표·49.13%)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불과 2377표다.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해당 지역구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은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선거 막판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편법 대출 의혹 속에서 당선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했어야만 했는데 그러한 부분을 철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국민과 상록구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김준혁 후보는 경기 수원정 지역구에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정됐다. 김 후보는 6만9881표(50.86%)를 얻어 이 후보(6만7504표·49.13%)와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승리했다. 두 후보 간 득표 차는 불과 2377표다.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해당 지역구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는 점은 김 후보의 막말 논란이 선거 막판 표심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편법 대출 의혹 속에서 당선된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도 사과의 뜻을 밝혔다. 양 후보는 당선 소감을 통해 “정치인으로서 작은 편법, 작은 실수에도 경계했어야만 했는데 그러한 부분을 철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경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여전히 국민과 상록구민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앞서 양 후보는 2020년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31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을 내세워 사업자 대출 1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같은 의혹에 양 후보는 사기 대출은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자 아파트를 처분하고 문제가 된 대출금을 갚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양 후보는 최종 득표율 55.62%로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44.37%)를 큰 차이로 꺾었다. 양근혁 기자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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