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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최고 득표자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당선인이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은 92.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기존 지역구였던 목포에서 민생당 후보로 나왔다가 고배를 마신 박 당선인은 이번에는 고향 진도가 포함된 해남·완도·진도로 지역구를 변경해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를 7만 1,843표 차로 따돌렸다.
박 당선이 외에 최대 득표자 3명 모두 광주·전남 지역에서 나왔다.
전국 득표율 2위는 민주당 전남 고흥 ·보성·장흥·강진 문금주 당선인으로 90.69% 득표율을 얻었다. 3위는 재선에 도전한 민주당 여수갑 주철현 후보가 88.89% 득표율로 차지했다. 득표율 4위는 민주당 광주 동구·남구갑 정진욱 당선인으로 국민의힘 강현구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88.69% 득표율을 기록했다.
81세인 박 당선인은 헌정사상 지역구 최고령 당선 기록도 함께 세웠다.
디지털뉴스팀 최가영 기자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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